거문도 서산사의 송덕비와 거문도 장촌 유물 보관소 벽에 걸린 김지옥의 효자문 교지이다. 이 송덕비 비석은 1878년에 세워졌고 효자문은 그의 할머니의 열녀문과 함께 1890년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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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제목 : 학생 김공 지옥이 궁한 이웃을 구제함을 잊지 않기 위해 세운 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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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글 해석 : 공은 오직 효도의 도리로 어머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하늘의 참된 원리로 어진 덕을 베풀었다.
1833년 갑오년과 1853년 계축년에 흉년이 들자 마을에 환곡 의창인 사창을 개설하고 쌀 600석을 내어 봄에 곡식을 빌려주고 가을에 받아들여 마을사람들을 연이어 살려서 궁핍한 이웃을 두텹게 구제했다.
또 아버지의 가르침을 본받아 재산을 다털어 흉년에 죽어간 가난한 이웃을 구제했다.
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1878년 동네 사람들이 이 비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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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거문도 제2대 문장가 겸 서당 장재 제4대 훈장 김숭태의 글이다.
이 비석에는 4언절구 16편 모두 64자가 쓰여 있는데 글이 기막히게도 좌우와 상하로 읽어도 모두 완벽하게 뜻이 통한다.
이 김지옥의 아들이 거문도 제2대 문장가 겸 학자이자 서당 장재 제4대 훈장인 김순태였는데 평생 달팽이처럼 앉아서 책만 읽고 집 안의 괘짝 안에 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