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문도이야기 26 ㅡㅡ 김이해(김윤해)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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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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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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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년 21세의 나이로 거문도에 귀양가 오늘날 서도초등학교의 전신인 장재를 설립했던 김이해 즉 김윤해 산소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자손들은 이 산소에 오지 않았습니다.
무덤 봉분 위에는 아름드리 고목이 자랍니다.
일본 명치대학, 일본대학, 동경제국대학에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던 조선근대의 백작집안은 이렇게 이 섬에서 사라졌습니다.
역사는 이 자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 건 죄가 아니다. 너희는 죄가 없다."
거문도 섬 사람들은 말합니다.
"너희 조상들은 우리가 가난과 기아로 죽어 갈 때 우리를 거두어 친자식, 친형제처럼 먹여 살리고, 우리의 눈과 머리를 이성에 뜨게 하고, 우리의 심장을 정열에 뛰게 했다."
그래도 연좌제와 고문으로 살아남은 이 자손들은 꼭꼭 숨어 나오지 않고 오히려 이 자손임을 거부합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잘 배우고 똑똑했던 이 자손들은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이 자손에게 독립훈장을 내렸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은 독도연구소를 통해 기금 3억원을 내리고 이 집안의 슬픈 계보를 영인, 발행해 서점에서 역사학자들에게 판매하고 이 집안이 울릉도 독도를 지키고 개척한 사적을 국제회의를 통해 발표하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정부는 이 집안의 유물보관소를 운영하며 서산사란 사당을 지어 이 무덤의 자손들의 위폐를 모시고 제사지내고 있습니다.
이 지안에서 세운 서도초등학교는 190억원의 공사비를 들어 새로 지어 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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