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 재위시대 때 조선에서 제작된
조선 백상감 귀얄 분청잔입니다.
조선건국이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장 평화스럴 울 때 만들어진 청
분청자기 잔입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때 나라가 평화스러울 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도자기입니다.
반면에 나라가 전쟁에 휩싸일 때 가장 퇴보하는 것도 도자기입니다.
이 도자기는 조선이 너무 평화스럽다보니 출현한 도자기입니다만
세상이 너무 평화스러워 너도나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께번에 도
자기를 찾자, 대량생산에 들어간 도자기는 오히려 더 퇴보하기도 했
습니다.
고려청자를 빚는 흙으로 청자잔을 빚어 분을 바르고 나무꼬챙이를
잔의 내부 정중앙에 대고, 발로 물레를 돌려 나선형 달팽이 문양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패인 부분에 백색흙을 밀어 넣어 상감처리 했
습니다.
조선시대 당시 음식을 담는 접시로도 쓰이고 잔으로도 사용했던 분
청자잔입니다.
여기서는 그냥 청자잔이라 합니다.
물론 선비들의 술잔이나 제례 때 술잔으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