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성리학자로 송익필 선생에게서 예학을 배우고 율곡 이이
선생으로부터 성리학을 배워 송시열 송준길 선생에게 전승시킨 사
계 김장생 선생의 시문집 "沙溪先生全書" 제31권과 제32권을 수록
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선생의 유명한 저서인 "喪禮備要"가 실려 있습니다...
역사에 너무 유명한 분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만 간단하게
약력을 말씀드리면 선생은 1578년(선조11)에 참봉과 현감이 됐으며
1913년 부사, 군수 등을 지내다 1928년 형조참판이 됐습니다.
그러나 선생은 벼슬을 버리고 낙향, 학문에 정진했습니다.
경서판의, 가례집람, 상례비요, 송강행록 등 많은 저서들이 있습니다.
선생의 저서인 이 책은 1985년 숙종대왕의 어명으로 초판본이 발행
됐으나 여기에 올리는 책은 1922년 자손들이 보유하여 다시 발행한
목판본입니다.
책상태 좋습니다..
목판본, 51권 24책, 규장각 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책이다. 초간본은 1685년(숙종 11) 왕명에 따라 그의 문인 송시열(宋時烈)이 편집하여 1687년 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고, 개간본은 1792년(정조 16) 후손인 희(憙) 등이 전의 판본을 개각(改刻)하여 간행하였다. 그후 1922년에 저자의 후손들이 이 구본(舊本)을 바탕으로 그 동안 누락된 저술을 증보하여 전서(全書)의 형식으로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