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려 있는 책입니다.
공어촌 선생은 고려말 충신이었던 이색의 친우로 이색과 같은 해에 태어나 과거에 합격하고
벼슬에 나갔던 분입니다,
이 분이 이름은 성은 孔, 이름은 伯恭, 자호는 漁村입니다.
선생의 묘지명과 기타 선생의 사적 그리고 선생의 뛰어난 5언시, 7언시등이 실렸습니다.
또 당대 목은 이색과 포은 정몽주 등 시로 이름이 높았던 친우와 후학들의 찬양시가
실려 있습니다.
종이는 기름종이이며 1933년 발행했습니다.
서문은 구한말 가의대부 이조참판 겸 규장각 직제학 세자시강원 검교보직을 지냈던
閔丙承 선생이 썼습니다.
민병승 선생의 호는 단운이며 구한말과 일제시대 유명했던 문객으로 민씨집안을
대표하는 한 사람입니다.
참고로 이 분의 편지 두 통이 우리 인터넷규장각에 소장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