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구한말 때 호남지방의 학자와 지사로 살다간
운亭 崔國明 선생의 시문집 "운亭集" 상권입니다.
최국명 선생은 전주최씨로 호는 운亭(운정), 이름은 輔烈 또는 國明,
서문은 구한말 참판을 지낸 민병승 선생이 썼습니다.
책상태 좋으나 책 뒤의 하단부분 여백을 쥐가 뜯어 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책의 본문은 상하지 않았으므로 보시거나 소장하시는데 지장 없겠습니다.
책 판은 구한말 연활자이며
책본문 종이는 누른 기름종이.
책분량은 150쪽 정도 돼 보입니다.
이 책은 상하 2책으로 발행된 책인데 선생의 행장이 싣린 하책이 없어서
선생의 자세한 생애는 알 수 없습니다.
다름에 발견되면 다시 추가하겠으나 이 책 서문을 썼던 민병승 님은
구한말 호조 참판을 지낸 분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